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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강가, 냇가 등의 물가가 등장하는 꿈
바닷가, 강가, 냇가 등의 물가가 등장하는 꿈은 자신이 지금까지와는 다른 세상에서 살게 될 것을 의미한다. 인생의 전환기, 변화의 기로에 서 있으며, 그런 변화의 물살에 떠밀려 방황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새로운 환경으로 들어서기 위해서는 이쪽에서 저쪽으로 건넌다는 행동처럼 뭔가 움직임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그것은 용기를 필요로 하는 행위이다. 그런 까닭에 자신의 무의식이 꿈에서 작용해 잠시 물가에 멈춰 서게 해 생각할 시간을 갖도록 한 것이다.
산이나 강가를 걷는 꿈
걷는 것은 이동, 직무 변동, 진행과정, 시간적 경과, 대화 등 다채로운 현상과 관계된다. 걸음을 멈추는 것은 일의 중지, 휴식, 중단, 머무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마주보고 걷는 것은 대립, 나란히 걷는 것은 동업, 공동보조, 순조로움 등을 뜻한다. 산이나 강가를 걷는 꿈은 자신의 신상이나 생활 등에 새로운 변화와 의식이 생길 징조이다. 이것이 좋은 계기가 되어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이 마련될 수도 있다.
친구와 같이 물가에서 고기를 잡는 꿈
꿈 속에 등장하는 친구는 실제 그 인물을 의미하도 하지만 그 친구와 맞먹는 어떤 사람 혹은 또 하나의 자아를 상징하기도 하며 아내, 남편, 동료, 동업자 등의 동일시라고 볼 수도 있다. 또한 자신의 작품, 애완구, 책, 일거리 등의 상징이기도 하다. 친구와 같이 물가에서 고기를 잡는 꿈은 공동 합작 투자를 하여 사업 성과를 올리고 날로 사업이 발전하게 될 암시이다. 또한 멋과 낭만, 취미생활, 여행 등의 의미가 있다.
강가에 떠내려온 죽은 돼지를 집에 가지고 오는 꿈
돼지는 동양적인 해석으로는 큰 횡재, 행운, 재물, 복권 당첨, 관록, 부귀를 상징한다고 본다. 그러나 서양적인 해석으로는 돼지의 습성이 항상 고개를 숙이고 먹을 것을 뒤지고 다닌다고 하여 우둔함이나 무지함 또는 대식 등 정신적인 가치를 상실하고 속물적으로 살아가는 생활 태도나 마음을 상징한다고 본다. 강가에 떠내려온 죽은 돼지를 집에 가지고 오는 꿈은 가정에 좋지 않은 일이 생길 조짐이다. 아울러 가장이라면 한동안 실직자로서 전전긍긍하다가 한참 후에야 직장을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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