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 보관하는 법

 

 

다시마를 보관하는 법

국물을 낼 때 쓸 다시마는 10cm 정도의 길이로 잘라서 보관하면 일이 바쁠 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칼보다 가위로 자르는 것이 좋습니다.

 

 

비싼 채소 싱싱하게 먹으려면

고구마와 가지·양파·호박 같은 야채들은 냉장고보다는 섭씨 15도 정도의 약간 서늘한 장소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파리가 있는 시금치 등의 야채를 비닐봉지에 넣어 냉장고에 보관할 때 물에 적신 신문지를 함께 넣으면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습니다. 이때 공기를 불어넣고 봉지의 주둥이를 봉하면 야채의 신선도는 더욱 높아집니다.

수분이 많은 야채들은 냉동실에 넣으면 수분만 분리되어서 얼기 때문에 오히려 상할 수 있습니다.

또 종이 타월로 야채를 대충 싼 다음에 젖은 신문지로 말고, 마른 신문지로 그 위를 다시 말아서 냉장고에 넣어 보관하면 그대로 냉장한 것에 비해 두 배 이상 신선하게 보관됩니다.

 

냉동실에 넣으면 안되는 것

우유와 달걀, 한 번 해동했던 생선도 냉동실에는 넣지 말아야 합니다.

 

 

쑥은 냉동실에 보관하세요

쑥은 살짝 데쳐서 쓴맛을 우려낸 다음 소금으로 문질러 물기를 뺀 뒤 비닐봉지에 넣어 냉동실에 넣어 두면 일 년 내내 싱싱함을 유지합니다.

 

 

버섯은 어떻게 보관하면 좋을까

표고버섯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에르고스테린은 자외선을 받으면 비타민 D로 변합니다. 햇볕에 말리는 과정이 보관과 영양분 습득 두 가지를 이루는 방법입니다.

송이버섯은 씻어서 냉동 보관하면 수분이 얼어 맛과 향이 떨어집니다. 먼지만 가볍게 털어내 한 송이씩 한지에 싸서 랩으로 포장한 뒤에 비닐봉지에 함께 냉동시키면 3개월 정도는 신선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파슬리 보관하는 법

파슬리는 물에 씻어서 물기를 뺀 다음 잘게 썰어서 밀폐되는 용기에 담아 냉동실에 보관합니다. 스프에 뿌리거나 필요할 때마다 조금씩 꺼내서 쓰면 편리하고 낭비도 되지 않습니다.

 

 

무와 샐러리를 싱싱하게 보관하는 법

푸른 잎이 달린 채소들은 푸른 잎을 떼어 놓고 보관해야 합니다. 푸른 잎이 채소의 영양과 수분을 빨아들여 금방 시들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콩나물의 변색을 막으려면

콩나물은 공기를 쐬면 빠르게 색이 변합니다. 때문에 콩나물은 금방 쓸 때 사야 하며 사 오는 즉시 물에 담가 두어야 합니다.

 

 

 

생강은 화분에 보관하는 게 좋다

생강은 냉장고 안에 넣어 두면 말라 비틀어져 약효가 떨어지고 맛도 없어집니다. 만약 화분이 있다면 화분 위에 살짝 올려두는 것으로 보관하세요.

 

 

감자에서 싹이 난다면

감자들을 담은 상자에 사과 한 개를 넣어 두면 싹이 나는 것을 상당한 기간 동안 억제할 수 있습니다. 사과에서 나오는 에틸렌 가스가 감자의 발육을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찧어 놓은 마늘을 보관하는 법

설탕을 조금 넣어서 병이나 비닐봉지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면 색깔과 맛이 오랫동안 변하지 않습니다.

 

 

잣을 보관하는 법

반드시 종이로 싸서 보관해야 합니다. 비닐에 싸서 두면 공기가 통하지 않아 찐득해집니다.

 

 

먹다 남은 레몬을 보관하는 법

먹다 남은 레몬을 그대로 냉장고에 보관하면 금세 시들어 못 쓰게 됩니다. 레몬의 단면에 설탕이나 식초를 발라서 엎어 두면 싱싱한 상태가 오랫동안 계속됩니다. 아직 자르지 않은 레몬은 굵은 소금통 안에 넣어 두면 오랫동안 싱싱함을 유지합니다.

 

갈은 무, 조금씩 나누어서 보관하세요

갈은 무나 으깬 감자는 한 번 사용할 만큼씩 나누어서 냉동해 두면 매우 편리합니다.

 

 

양배추 오랫동안 신선하게 먹기

양배추는 단단한 심 부분이 이파리보다 먼저 썩습니다. 때문에 칼로 심을 도려내면 양배추를 오랫동안 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물에 적신 탈지면이나 종이 타월을 파낸 부분에 넣어 두면 더욱 오랫동안 싱싱한 상태로 보관할 수 있습니다.

 

 

 

싱싱함을 되찾고 싶다면

채소를 냉장고에 보관할 때, 시일이 좀 지나면 시들시들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는 맛이 약간 느껴질 정도의 설탕과 식초를 섞은 물에 10~15분간 담가 두면 샐러드 재료로 써도 손색이 없는 싱싱한 채소의 맛이 되살아 납니다.

양상추의 경우 큰 그릇에 시든 양상추와 감자를 함께 넣고 물을 부어 놓으면 다른 양채를 자극하는 감자의 액으로 인해 양상추의 싱싱함이 살아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