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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기와 테이블보는 밝은 색을 선택하세요
패스트 푸드 체인점의 각양각색의 간판들을 잘 살펴보면 붉은색이 공통적으로 쓰이는 것을 잘 알 수 있습니다. 붉은색을 비롯한 밝은 색들이 식욕을 왕성해지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식기와 테이블 보는 빨강이나 오렌지, 밝은 노란색을 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은수저를 쉽게 손질하는 법
냄비에 물을 넣고 끓이다가 소다를 한 숟갈 넣고 푼 다음에 은수저들을 넣으면 때가 빠집니다.
스테인리스 식기에 흠집이 나는 게 싫다면?
부드러운 천에 치약을 발라 스테인리스 스푼 등을 닦으면 윤이 나고 흠집이 생기는 것도 막아줍니다.
구리나 놋제품에 슬은 푸른 녹을 제거하는 방법
구리나 놋제품은 조금만 소홀히 방치해도 곧잘 푸른 녹이 슬곤 합니다. 이 푸른 녹은 헝겊에 초산을 먹여 닦으면 깨끗이 닦인다. 스푼, 젓가락, 포크, 나이프 등은 소다수(뜨거운 물 1ℓ에 소다 3큰술을 넣는다)에 하룻밤 정도 담가 두면 세세한 곳까지 일일이 닦지 않아도 반짝반짝 윤이 납니다.
무딘 칼날을 날카롭게 만들 수 있는 간단한 방법
가정에서 칼을 사용하다 보면 잘 들지 않아서 파 조차 썰어지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그럴 때는 알루미늄 호일을 조금 잘라서 뭉친 다음, 그 사이에 칼을 넣고 날을 문질러 주면 잘 듭니다. 정말 간단합니다.
또 둥글게 자른 무에 클렌저를 묻히고 거기에다 칼을 갈아서 쓰면 칼에 녹이 슬지 않습니다.
나무 도마를 칼자국이 나지 않게 사용하려면
나무 도마에 고기나 생선을 올려놓고 힘주어 칼질하게 되면 칼자국이 생길 뿐 아니라, 그 속에 병균이 서식할 우려가 있습니다. 이 때 우유팩을 펼친 다음, 깨끗이 씻어서 도마 대신 사용해 보면 좋습니다. 우유팩은 단단해서 힘주어 칼질을 해도 좀처럼 베이는 일이 없고, 뒤집어 다시 사용할 수 있고 버리기도 간단해 좋습니다.
도마, 찬물에 씻어라
육류나 어류 등의 냄새가 밴 도마는 따뜻한 물이 닿으면 단백질이 응고되어 냄새가 스며듭니다. 마늘 냄새도 찬물로 씻어야 쉽게 없어집니다. 비린내가 밴 도마나 식칼은 흐르는 찬 수돗물에 씻어야 합니다. 뜨거운 물로 씻으면 비린내가 없어지지 않습니다. 뜨거운 물에 닿은 생선의 단백질이 응고되어 냄새가 스며들기 때문입니다.
도마에서 퀴퀴한 냄새가 난다면 레몬을 이용해보세요. 레몬을 잘라 나뭇결을 따라 문지른 다음 햇볕에 말려야 냄새가 안나고 살균도 됩니다. 플라스틱 도마는 스펀지에 표백제를 묻혀 칼자국이 난 부분을 문지른 후 말리면 좋습니다.
새 유리 제품, 한번 끓여서 사용하세요
새로 산 유리 그릇은 10% 소금물에 끓여서 사용하세요. 그렇게 하면 내열성이 생겨 뜨거운 물을 부어도 웬만해서는 깨지지 않습니다.
유리컵 무늬 제거하기
형형색색의 무늬가 그려져 있는 유리컵을 오래 사용하다 보면 그 무늬가 반쯤 지워져 지저분해 보일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젖은 헝겊에 소다를 묻혀 문질러 보세요. 그러면 무늬가 완전히 지워져 새로 산 것처럼 보입니다.
유리컵 반짝반짝하게 만들기
유리컵이나 유리그릇은 오렌지 껍질 안쪽의 흰 부분으로 닦으면 반짝반짝 윤기가 납니다. 수세미로 닦다 보면 유리 표면이 잘 긁히고 거칠어질 수 있으나, 오렌지 껍질을 이용하면 향기도 좋고 더러움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뿌옇게 된 유리컵은 소금과 식초를 섞은 물을 칫솔에 묻혀 문지른 뒤 끓는 물로 씻어 마른 행주로 닦으면 광택이 납니다.
찻잔/주전자의 물때를 제거하는 법
찻잔의 물때를 제거하고 싶을 때는 감자껍질 1~2개 분을 넣어서 하룻밤 두면 됩니다. 물때가 그릇 표면에서 떨어져 나와 깨끗해집니다.
주전자 부리 부분의 물때는 좁아서 닭기 힘듭니다. 이 때는 식초를 넣고 끓이거나, 레몬 껍질을 모아 주전자에 넣고 끓이면 묵은 때가 사라집니다.
컵이 겹쳐서 안 빠질 때
여러 개 포개어 두었던 컵이 잘 빠지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위쪽의 컵에 찬물을 붓고 아래쪽의 컵을 더운 물에 담그면 됩니다. 찬물이 담긴 위쪽 컵은 수축되고, 아래쪽의 컵은 더워서 늘어나기 때문에 쉽게 빠집니다. 또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한참 뒤에 꺼내어 빼도 해결됩니다.
그릿이 겹쳐서 안 빠질 때도 같은 원리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럴 땐 끼인 그릇을 물에 푹 담갔다가, 그대로 건져올려 위의 그릇에 담긴 물은 국자로 퍼낸 뒤 냉동실에 넣어 얼립니다. 그렇게 하면 밑의 그릇과 위의 그릇 사이에 담긴 물이 얼면서 팽창, 위의 그릇을 밀어올려 그릇이 분리됩니다.
사기그릇을 깨끗하게 닦는 법
물에 두세 방울의 식초를 타서 유리그릇을 닦으면 반짝반짝 윤이 납니다. 또 헝겊에 소금과 식초를 묻혀 사기그릇을 닦으면 평소에 잘 지지 않던 때도 잘 닦입니다.
튀김하고 나서 설거지 하는 법
기름기를 없애는 것이 중요한데요. 냄비에 물을 가득 부은 다음 밀가루를 우유 빛깔보다 약간 엷게 타서 3분 정도 팔팔 끓입니다. 그러면 밀가루가 냄비 안에 붙어 있는 기름기를 용해시켜 깨끗이 씻어 낼 수 있습니다. 전분이 기름기를 제거하므로 국수 삶은 물로 설거지를 해도 좋습니다.
튀김을 담은 그릇의 경우 저녁때 소금을 탄 물에 술을 넣어 그릇에 부어 놓았다가 다음 날 아침에 닦으면 기름때가 깨끗이 닦입니다.
칠그릇 냄새가 싫다면
쌀(찹쌀)을 칠그릇에 담아 두는 것이 냄새를 없애는 비결입니다. 쌀통에 4~5일 정도 묻어 두어도 옻나무 특유의 냄새가 없어집니다. 칠기 제품을 오래 쓰려면 따뜻한 물에 적신 행주로 빨리 닦고 잘 말려야 합니다.
밀폐용기의 냄새를 없애려면
밀폐 용기에 밴 냄새는 쌀뜨물이나 밀가루를 푼 물에 하룻밤 동안 담가 놓으면 꽤 냄새가 사라집니다. 요즘엔 마트에서 베이킹소다를 많이 파는데요. 베이킹소다를 푼 물에 담가 놓아도 좋습니다.
플라스틱 용기에 생선이나 김치를 담아 놓으면 냄새가 뱁니다. 이렇게 한 번 밴 음식 냄새는 물로 아무리 씻어도 좀처럼 지워지지 않는데요. 이 때 푸른잎 채소를 잘게 썰어 그릇에 넣은 다음 뚜껑을 덮고 하루쯤 둬 보세요. 신기하게도 그릇 안의 모든 냄새가 말끔히 사라집니다.
가스레인지의 불이 붉은 빛을 띈다면
기름 찌꺼기나 찌개국물이 흘러 넘쳐 가스 레인지의 버너 구멍이 막히면 불완전 연소의 원인이 됩니다. 그렇게 되면 불길이 푸르지 않고 붉은빛을 띠게 되는데, 이 때는 버너를 들어내 와이어 브러시로 닦아 주고 버너 구멍을 가느다란 철사로 뚫어 주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