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 맛있게 먹는 방법

 

 

생선을 다루는 법

수산시장에 가면 상인들이‘싱싱하다’며 생선을 뜰채로 떠서는 바닥에 확 던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고기는 충격을 주면 근육이 수축되면서 본능적으로 정자를 배출합니다. 이럴 경우 맛이 없으니 조심히 다뤄달라고 하세요.

 

 

생선 비늘을 벗기는 법

숟가락을 생선 몸통에 대고 밀면서 비늘을 벗기면 칼로 비늘을 벗겨내는 것보다 훨씬 더 깨끗하게 벗겨집니다.

 

 

타거나 눌은 생선 무와 함께

무 속에 들어 있는 아스코르브산이라는 성분이 생선이 타거나 눌은데서 생기는 발암물질의 반응을 방지하기 때문이다. 구운 생선을 무와 와사비를 넣은 간장에 찍어 먹으면 맛도 좋습니다.

 

 

생선 비린내 없애려면

비린내가 심한 고등어나 꽁치는 맥주에 잠시 담갔다 요리하면 냄새가 많이 없어집니다. 비린내가 나는 생선은 적당한 크기로 썬 뒤 된장이나 우유에 30분쯤 담갔다 요리해도 비린내가 사라집니다.

 

 

도미는 뼈까지!

도미는 대가리까지도 버리지 않고 요리해서 먹는 일류 생선입니다. 특히 도미의 뼈는 유자 조각을 넣어서 끓이면 한결 더 맛이 좋아집니다.

 

 

생선 맛있게 조리하려면

냄비 바닥에 콩을 깔고 그 위에 생선을 얹어 조리하면 뼈째로 익어 맛이 좋고, 맛있는 콩도 먹을 수 있습니다.

 

 

부서지지 않게 생선을 구우려면

냄비 바닥에 소독저나 나무젓가락을 걸쳐 놓고 조리하면 생선이 바닥에 눌어붙어 살이 흐트러지는 것을 막아 줍니다. 생선을 소금물에 잠깐 담갔다가 구워도 살이 부서지지 않고 제 모습이 유지됩니다.

구운 생선을 뒤집을 때 생선이 망에 붙어 잘 떨어지지 않으면 망을 불에서 내려 조금 식힌 뒤에 뒤집으면 잘 떨어진다. 생선을 굽기 전에 망에 샐러드유를 발라 두어도 살이나 껍질이 달라붙지 않습니다.

 

 

삼치를 석쇠를 이용해 예쁘게 굽는 방법

식초를 석쇠에 바르고 구으면 산성인 식초가 고기를 응고시키기 때문에 삼치가 석쇠에 달라붙어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고 예쁘게 구워진다.

 

 

고등어를 조릴 때에는

간장에 생강을 넣고 끓인 다음에 고등어를 넣고 조리면 안 된다. 간장을 5분 정도 끓인 다음에 생강을 넣고 졸여야 고등어의 비린내가 사라집니다.